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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준비

콩고 여행 상식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이 산다고요?>

by 아큐큐 2023. 3. 31.

수도 : 부라자빌

면적 : 342,000 km2(한반도의 약 1.5배)

인구 : 279만 명

언어 : 프랑스 어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이 산다고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은 무엇일까요? 코알라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을지 몰라요. 그런데 콩고의 열대 우림에는 코알라보다 더 게으른 동물이 살고 있답니다. 바로 나무늘보입니다.

  나무늘보는 원숭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원숭이 하고는 영 딴판으로 무척 느리고 게으릅니다. 하루에 잠을 무려 18시간이나 잔답니다. 하루가 24시간이니 나무늘보가 깨어 있는 시간은 고작 6시간밖에 안됩니다.

  나무늘보는 나무에 매달려 하루종일 잠을 자다가 밤에 움직이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이렇게 매일 나무에 매달려 살기 때문에 나무늘보는 긴 발톱으로 나뭇가지 사이를 돌아다니며 잎이나 열매를 따먹고 삽니다.

  나무늘보는 몸이 느린 대신 장마철에는 털에 이끼가 끼어 몸 색깔이 녹색으로 변하고 평소에는 갈색으로 변해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답니다.

  또한 나무늘보는 땅 위에서 잘 걷지 못합니다. 그래도 가끔 나무에서 내려올 때가 있는데, 똥을 누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똥을 누기 위해 나무를 내려오는 것도 일주일에서 보름 만에 한 번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게으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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