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7 싱가포르 여행 잠깐 상식 <침을 뱉으면 감옥에 간다고요?> 싱가포르 수도 : 싱가포르 면적 : 646 km2(서울 정도) 인구 : 387만 명 언어 : 말레이 어, 영어, 중국어, 타밀 어 침을 뱉으면 감옥에 간다고요?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입니다. 국민들의 자유는 인정되고 있지만 법을 어기는 사람은 싱가포르 국민이든 외국인이든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벌을 내리는 나라입니다. 길에 휴지를 버린다거나 침을 뱉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벌금을 낼 돈이 없으면 감옥에 가야 합니다. 심지어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물을 내리지 않아도 벌금을 내야 할 정도입니다. 한 번은 자동차에 페인트를 뿌린 한 미국 소년의 볼기를 때려 외교 문제로 번진 적도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보기에 자기 나라 소년의 볼기를 때린 것은 야만적인 행동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사.. 2023. 4. 21. 아랍에미리트 여행 잠깐 상식 <낙타 없이는 살 수 없다고요?> 아랍에미리트 수도 : 아부다비 면적 : 83,591 km2(한반도의 5분의 2) 인구 : 272만 명 언어 : 아랍어 낙타 없이는 살 수 없다고요? 건조하고 뜨거운 사막에서 낙타만큼 잘 견디는 동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막 기후인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낙타가 아주 중요한 동물입니다. 낙타는 몸 속에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 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고, 물은 최고 한 달 동안 먹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낙타는 등에 혹이 하나인 것과 두 개인 것이 있는데, 이 혹 안에는 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낙타는 사막에서 아주 중요한 교통 수단이 됩니다. 낙타가 사막에서 잘 견디는 또 다른 이유는 낙타의 코와 발 때문입니다. 낙타는 코를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 2023. 4. 21. 솔로몬 제도 여행 잠깐 상식 <상어보다 해파리가 더 무섭다고요?> 솔로몬 제도 수도 : 호니아라 면적 : 29,785 km2(한반도의 7분의 1) 인구 : 42만 명 언어 : 사모아 어, 영어 상어보다 해파리가 더 무섭다고요? 솔로몬 제도 연안에 살고 있는 해파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동물입니다. 해파리 한 마리가 사람을 60명 이상 죽일 수 있는 독을 가지고 있는데, 이 해파리에 쏘이면 4분 안에 죽는답니다. 그래서 솔로몬 제도 사람들은 이 해파리를 '바다의 자객' 또는 '바다의 말벌'이라고 부른답니다. 윗부분이 상자 모양으로 생긴 이 해파리는 솔로몬 제도 연안에 살고 있는 어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슬쩍 스치기만 해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픕니다. 일단 상자 해파리를 만나면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크기는 농구공만 한데, 꼬리처럼 생긴 가느다란 촉수.. 2023. 4. 18. 이탈리아 여행 잠깐 상식 <이탈리아 박물관은 돈을 받지 않는다고요?> 이탈리아 수도 : 로마 면적 : 301,230 km2(한반도의 1.5배) 인구 : 5,737만 명 언어 : 이탈리아 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는 세계에서 으뜸 가는 도시였습니다. 약 2,750년 전에 세워진 로마는 한때는 힘으로, 또 한때는 예술과 종교로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마는 고대와 현대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도시 전체가 살아 있는 역사를 증명하는 박물관인 셈입니다.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로마를 상징하는 원형 극장입니다. 검투사들의 대결 그리고 사자와의 싸움, 관중들의 함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트레비 분수는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라는 전설로 유명합니다. 이 트레비 분수가 있는 곳이 베니스 광장인데.. 2023. 4. 18. 체코 여행 잠깐 상식 <로봇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었다고요?> 체코 수도 : 프라하 면적 : 78,846 km2(한반도의 3분의 1) 인구 : 1,030만 명 언어 : 체코 어 로봇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었다고요? 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 2개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하면서 생긴 나라입니다. 이 나라의 국민 작가 카렐 차베크는 이라는 희곡 속에 처음으로 '로봇'이라는 말을 썼다고 합니다. 이 희곡은 인조 인간인 로봇을 내세워 기계 문명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로봇이란 말은 원래 체코 말로 '일하다'라는 뜻입니다. 오늘날의 로봇은 두 가지 뜻으로 많이 쓰이는데, 그 하나는 자동인형인 장난감을 뜻하고 다른 하나는 비롯 모습이 사람과는 다르지만 공장에서 사람들의 힘든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을 가리킨답니다. 이런 로봇들은 우주나 바닷속, .. 2023. 4. 17. 부탄 여행 잠깐 상식 <부탄에는 왜 담배가게가 없나요?> 부탄 수도 : 팀푸 면적 : 4.7 km2(한반도의 5분의 1) 인구 : 200만 명 언어 : 종카 어 부탄에는 왜 담배가게가 없나요?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의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1971년 유엔에 가입할 때까지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의 왕국입니다. 1970년까지는 아예 다른 나라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국왕이 문명 사회를 아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여행 전문 책에서도 부탄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부탄을 여행하려면 아주 엄격한 저차가 따급니다. 부탄 사람들이 이렇게 다른 나라 사람들을 꺼리는 것은 사람들이 들여오는 물질문명으로 인해 부탄의 전통문화가 사라질까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탄은 세계에서 유일한 .. 2023. 4. 7. 나미비아 여행 잠깐 상식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고요?> 나미비아 수도 : 빈트후크 면적 : 823,269 km2 (한반도의 약 3.7배) 인구 : 167만 명 언어 : 영어, 프랑스 어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고요? 나미비아라는 나라는 아프리카의 남서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해안에는 남극처럼 추운 곳에서만 사는 펭귄이 살고 있습니다. 더운 아프리카 땅에 펭귄이 뒤뚱거리면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봅시다. 특이한 지형과 기후, 벵겔라 해류의 영향 등으로 이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나미비아라는 이름은 이 나라의 '나이브' 사막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막에도 역시 펭귄 못지 않은 신기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사막 북부의 '카카오 벨트'라고 하는 땅에서 나는 '웰위치아'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2023. 4. 7. 토고 여행 잠깐 상식 <길에 황금이 굴러다닌다고요?> 토고 수도 : 로메 면적 : 56,785 km2 (한반도의 4분의 1) 인구 : 440만 명 언어 : 프랑스 어 길에 황금이 굴러다닌다고요? 한때 토고의 해안은 황금이 많기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토고의 해안을 ;황금 해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지역의 황금은 광산 또는 강 어귀의 충적토에 고루 퍼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황금 부스러기들이 해안가 모래에 섞여 있기도 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폭우가 지나간 뒤 길에서 조그만 황금 덩어리를 줍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의 금 산업의 역사는 1700년 대 다섯 개의 원주민 부족이 '아산테 연맹'을 조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아산테 연맹은 금 채취를 시작한 지 백 년도 채 되지 않아 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이 쳐들어와서 이들의 시대.. 2023. 4. 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