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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준비

케냐 여행 상식 <케냐 어린이들은 사자를 본 적이 없다고요?>

by 아큐큐 2023. 3. 31.

케냐

수도 : 나이로비

면적 : 582,646 km2(한반도의 약 2.7배)

인구 : 2,901만 명

언어 : 영어

 

케냐 어린이들은 사자를 본 적이 없다고요?

 

  야생 동물의 왕국으로 알려져 있는 케냐는 국립공원과 동물 보호 구역만 30곳 이상이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아프리카코끼리, 사자, 기린, 원숭이 등이 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안에는 관광객을 위한 간이 숙박 시설은 있지만, 그 외에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이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동물에게는 절대 손을 댈 수 없다고 합니다. 케냐는 말 그대로 동물들의 왕국인 셈이죠.

 

  동물의 왕국이긴 해도 대부분의 케냐 어린이들은 사자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공원에 들어가려면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또 공원 안에서는 반드시 비싼 사파리 카를 타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야생 동물들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지만 가난한 케냐 어린이들은 마음대로 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답니다.

 

케냐의 야생지대에서 살아가는 마사이족의 어린이들은 사자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자가 나타날 만한 곳이 아닌 도시에 태어나서, 국립 공원에 들어가 보지 않은 케냐 어린이들은 사자를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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