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수도 : 빈
면적 : 83,850 km2(한반도의 5분의 2)
인구 : 808만 명
언어 : 독일어
개똥 때문에 음악을 들을 수 없다고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세계적인 예술의 도시입니다.
한 예술가는 "빈의 거리는 예술로 포장되어 있고, 다른 도시는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빈은 음악의 도시, 미술의 도시, 연극과 문학의 도시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음악가들은 대부분 빈에서 활동했습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누구나 다 아는 음악의 천재들이 모두 이 도시에서 활동했었답니다.
지금도 오스트리아 거리에서는 매일 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또 라디오에서는 항상 클래식 음악을 방송합니다.
오스트리아는 클래식과 함께 해가 떠서 클래식과 함께 해가 저무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스트리아에 골치 아픈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개똥입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대부분 개나 고양이를 기릅니다. 빈 시내에서 수거되는 개똥만 해도 하루 평균 15톤이나 된답니다.
보다 못한 한 회사에서 개똥 흡입기를 만들어서 빈 시내에 있는 지저분한 개똥을 치워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똥 흡입기의 소음이 얼마나 큰지 도저히 클래식을 감상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매일 창문을 열고 개똥 흡입기를 향해 불평을 터뜨리고 있답니다.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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