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여행 잠깐 상식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고요?>

나미비아

수도 : 빈트후크

면적 : 823,269 km2 (한반도의 약 3.7배)

인구 : 167만 명

언어 : 영어, 프랑스 어

 

아프리카에 펭귄이 산다고요?

 

  나미비아라는 나라는 아프리카의 남서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해안에는 남극처럼 추운 곳에서만 사는 펭귄이 살고 있습니다. 더운 아프리카 땅에 펭귄이 뒤뚱거리면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봅시다. 특이한 지형과 기후, 벵겔라 해류의 영향 등으로 이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나미비아라는 이름은 이 나라의 '나이브' 사막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막에도 역시 펭귄 못지 않은 신기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사막 북부의 '카카오 벨트'라고 하는 땅에서 나는 '웰위치아'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직경이 60~120cm나 되는 거대한 무처럼 생겼고 줄기는 사막 아주 깊이 박혀 있습니다. 사막에서는 선인장도 대개 몇십 년밖에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웰위치아'라는 식물은 한번 뿌리를 내리면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이나 사막에서 살아간답니다.

  이런 신기한 풍경들을 보기 위해 이 나라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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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penguins in Africa?

 

 

Namibia
Capital: Windhoek
Area: 823,269 km2 (about 3.7 times the size of the Korean peninsula)
Population: 1.67 million
Languages: English, French

Namibia is located in the southwestern part of Africa. Interestingly, there are penguins living on the country's coastline that resemble those found in Antarctica. Imagine penguins waddling on the hot African ground! This strange phenomenon is attributed to the unique terrain, climate, and influence of the Benguela Current.

The name "Namibia" comes from the country's "Namib" desert. This desert is also home to many unique creatures, such as the "Welwitschia" plant found in the desert's northern region, known as the "Cocoa Belt." This plant resembles a giant, stemless mushroom with a diameter of 60-120cm and has roots that extend deep into the desert. While most cacti in the desert can only live for a few decades, the "Welwitschia" plant can survive for several hundred to several thousand years with just one root.

More and more people are visiting this country to witness these unique landscapes and phenom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