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내서라도 손님을 대접한다고요?
폴란드
수도 : 바르샤바
면적 : 312,683 km2(한반도의 1.4배)
인구 : 3,867만 명
언어 : 폴란드 어
폴란드인들은 명예와 체면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폴란드는 공산주의 사회였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습관이 들지 않아서 돈 버는 데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폴란드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자기 집에 찾아온 손님만큼은 아주 후하게 대접합니다.
폴란드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집에 손님이 들면 하나님도 함께 오신다."
그래서 이들은 빚을 내서라도 손님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잠깐 인사차 들렀는데 어마어마한 음식을 준비해서 내온다면 몸 둘 바를 모르겠지요.
폴란드 사람들은 흉년 때문에 살림이 말이 아닐 때에도 손님 밥상 만큼은 후하게 차려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손님들은 그 집안 형편이 어려운지 어떤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집주인은 손님이 떠나고 나면 일주일 내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먹어 치우느라 고생을 할 때도 있습니다. 폴란드 사람들은 손님 입에서 뭔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 걸 가장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것저것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차려 놓고 보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풍습이긴 하지만 경제가 어려울 때는 그다지 본받을 만한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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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going to pay for a guest even if you're going to pay for it?
Poland
Capital: Warsaw
Area: 312,683 km2 (1.4 times the size of the Korean Peninsula)
Population: 38.67 million
Language: Polish
Poles value honor and face very much. Once upon a time Poland was a communist society. I wasn't used to making money because I didn't have the habit of capitalist society. So most Polish people are poor.
However, no matter how poor they are, they treat customers who come to their homes very generously.
There is a saying in the Polish proverb.
"When there are guests at home, God comes with them."
So they even owe money to serve their guests. It's really embarrassing for you. If you stop by to say hello and serve a lot of food, you'll be at a loss.
Polish people say that even when the livelihood is not good due to the bad harvest, they prepare generous meals for the guests. Therefore, customers cannot tell if the family is in a difficult situation. Landlords sometimes have a hard time eating the food left by customers all week after they leave. Polish people hate hearing that something is lacking in their customers' mouths. So first of all, you have to set up the table so that the table legs are bent.
It's an interesting custom, but I don't think it's a very good attitude to emulate when the economy is in 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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