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 여행 잠깐 상식 <왜 이웃 나라에 세금을 내고 있나요?>

왜 이웃 나라에 세금을 내고 있나요?

 

안도라

수도 : 안도라

면적 : 467 km2 (강화도의 1.6배)

인구 : 7만 명

언어 : 에스파냐 어, 프랑스 어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이웃 나라에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8세기 말 이슬람교도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침략하려고 했습니다. 이슬람교가 세력을 넓히자 걱정이 된 스페인은 이곳에 성당을 세웠습니다.

  그 뒤 계속 이 곳은 스페인 통치 아래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와 국경을 두고 있기 때문에 특수한 지역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러다나 13세기에 안도라라는 사람이 프랑스의 힘을 빌어 이곳을 침략했습니다. 이때부터 안도라는 스페인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주권을 갖는 땅이 되었습니다.

  안도라는 의회를 가지고 정치를 했지만, 사법권은 여전히 프랑스와 스페인이 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도라는 세금을 양쪽에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독립한 지금도 이 계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홀수 해에는 프랑스에, 짝수 해에는 스페인으로 1년씩 걸러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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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are you paying taxes to neighboring countries?

Andorra
Capital: Andorra
Area: 467 km2 (1.6 times the intensity)
Population: 70,000
Language: Espanyol, French


Andorra is located on the border between France and Spain. But this country is paying taxes to its neighbors.
At the end of the 8th century, Muslims tried to invade Spain and France. Concerned as Islam expanded its power, Spain built a cathedral here.
And then it was placed under Spanish control. But it was recognized as a special area because it had a border with France.
But in the 13th century, a man named Andorra invaded it with the help of the French. From this point on, Andorra became a land where Spain and France jointly had sovereignty.
Andorra had a parliament and was in politics, but the jurisdiction was still held by France and Spain. And so Andorra is paying taxes on both sides.
This contract continues even after independence. They're paying taxes every other year to France in odd years and to Spain in even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