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여행 잠깐 상식 <운하 없이는 살 수 없다고요?>

운하 없이는 살 수 없다고요?

파나마

수도 : 파나마

면적 : 75,517 km2 (한반도의 약 3분의 1)

인구 : 276만 명

언어 : 에스파냐 어

 

 

  파나마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연결하는 허리에 자리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개미허리처럼 아주 가느다란 국토의 파나마는 원래 콜롬비아의 영토였습니다. 한때는 아주 작고 별 쓸모없는 땅으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러나 파나마는 사실 아주 중요한 땅이었습니다.

  만약 이 땅에 운하를 건설하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곧바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사실을 세계의 큰 나라들이 모르고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때마침 파나마가 콜롬비아로부터 독립을 하려고 하자 미국이 파나마를 도와 독립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 보답으로 파나마는 미국에 운하 건설에 필요한 땅을 빌려 주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1914년, 10년의 공사 끝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완성되었습니다. 총길이 81.6km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데는 7~8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파나마 운하 덕분에 배들은 대서양에서 곧바로 태평양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나마의 경제는 대부분 이 파나마 운하에서 벌어들이는 것이 전부라고 합니다. 만약, 파나마에 운하가 없었다면 파나마 국민들은 살아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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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t live without a canal?

 

Panama

Capital: Panama
Area: 75,517 km2 (about 1/3 of the Korean Peninsula)
Population: 2.76 million
Language: Espanyol


  Panama is a country located at the waist that connects North and South America. Panama, which is very thin like an ant's waist, was originally a territory of Colombia. It was once treated as a very small, very useless land. But Panama was actually a very important land.
  If you built a canal on this land, you could go straight from the Atlantic to the Pacific Ocean. There was no way that the world's big countries could not have known such an important fact.
  Just as Panama was about to gain independence from Colombia, the United States helped Panama gain independence. In return, Panama decided to lend the United States the land it needed to build a canal.
  Finally, in 1914, after 10 years of construction, the Panama Canal connecting the Pacific Ocean and the Atlantic Ocean was completed. It takes 7 to 8 hours to pass through the Panama Canal, which is 81.6 kilometers in total length. The Panama Canal allowed ships to go straight from the Atlantic Ocean to the Pacific Ocean.
  The economy of Panama is said to be mostly earned from this Panama Canal. If it weren't for the canal, the people of Panama would not be able to surv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