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 멕시코 시티
면적 : 1,958,201 km2(한반도의 약 9배)
인구 : 9,583만 명
언어 : 에스파냐 어
옥수수가 스모그를 줄여 준다고요?
옥수수는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나는 곡식입니다. 일단 심어 놓기만 하면 120일 이내에 수확할 수 있답니다.
멕시코에서는 옥수수를 선사 시대부터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옥수수 낟알은 거의 5천 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문명은 옥수수를 재배 하면서 번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멕시코를 비롯한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옥수수를 신성한 곡물로 생각했습니다. 멕시코인들의 먼 조상이 되는 마야인들은 인류가 옥수수 낟알에서 생겨 났다고 믿었을 정도였습니다.
지금 옥수수는 수백 가지의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음료수의 단맛을 내기도 하고, 소의 사료가 되기도 하며, 기름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건축 자재 및 의약품으로도 옥수수가 쓰인답니다.
그런데 가장 놀라운 것은 옥수수가 스모그를 줄여 준다는 것입니다. 스모그는 바람이 없고 날씨가 맑은 날 잘 생깁니다. 스모그가 생기면 햇빛을 차단하여 기온이 떨어지고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간에게 해로운 스모그를 옥수수가 줄여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멕시코에서는 이처럼 쓸모가 많은 옥수수를 황금의 곡식이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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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that corn can help reduce smog?
Mexico
Capital: Mexico City
Area: 1,958,201 km2 (about 9 times the size of the Korean Peninsula)
Population: 95.83 million
Language: Spanish
Corn reduces smog?
Corn is a grain that grows well in any environment. Once planted, it can be harvested within 120 days.
It is known that corn has been cultivated in Mexico since the pre-Columbian era. The oldest corn kernel is said to be almost 5,000 years old.
Mexico's civilization prospered as it cultivated corn. Native Americans, including Mexicans, considered corn to be a sacred grain. The Maya, who are the distant ancestors of the Mexicans, believed that humanity originated from corn kernels.
Today, corn is used to make hundreds of different products. It is used to sweeten beverages, as feed for livestock, and as an oil. Corn is also used as a building material and in medicine.
However, the most surprising thing is that corn reduces smog. Smog occurs on windless, clear days. When smog occurs, it blocks sunlight, lowers temperatures, and increases the concentration of sulfur dioxide, which can cause respiratory problems. This is how corn reduces harmful smog for humans.
That's why corn is called the "golden grain" in Mexico, as it has so many useful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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